ART ONO 새로운 미술 패러다임을 제시
ART ONO 서울 아트페어
• 2024년 18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 일반오픈은 4월 19일부터 21일 까지
• 장소- 서울 세텍(SETEC)
• 일반 입장료 5만원
세텍에서 새로운 현대미술의 아트페어가 열린다는 얘기를 듣고 비가 오는 토요일 오후에 방문했습니다.
아트오앤오? 처음 들어보는 아트페어로 정보가 없었는데 일단 가보기로!!
세텍에서 이벤트가 있으면 언제나 주차하기가 어려웠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비싼 입장료 덕인지 주차도 쉽게 하고 빠르게 입장했습니다.
서울의 세텍(SETEC)에서 개최된 ART OnO(아트 오앤오) 아트페어는
다양한 국제 갤러리들과 협력하여 국내 미술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주목할 만한 이벤트라는 정보를 찾았고 더욱 기대감을 안게 되었습니다.
이번 아트페어는 젊은 컬렉터이자 “ART ONO” 설립자인 노재명 대표의 야심찬 프로젝트로, 특히 다수의 해외 갤러리의 참여를 통해 기존의 한국 아트페어와는 확연히 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해외 갤러리 비중이 높은 아트페어
ART OnO 아트페어는 노재명 대표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세계 각지의 유명 갤러리들을 초청해 시작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해외 갤러리의 비중이 높으며, 전시되는 작품들은 현대 미술인 컨템포러리 아트의 특성을 강하게 띠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색화나 기하학적 추상 작품들은 드물었으며, 동양화 작품 또한 전통적인 스타일보다는 현대적인 해석이 가미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국제적인 미술 트렌드를 반영하여 선보인 작품들에 노력과 초점을 맞춘 노력의 결과로 보입니다.
입장료는 비싸도 새로운 시도 선보여
이와 함께, F&B 푸드 섹션의 인기 핫도그 매장 ‘TASTE AND TASTE’는 한쪽 벽면에 핫도그를 벽면에 붙여 놓기도 했습니다.
이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유명한 작품 ‘코미디언’을 참신하게 재해석하여 벽에 바나나를 테이프로 부착하는 방식으로 표현,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예술적 고민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또한 유럽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나 산업전시회와 같이 전시 공간에 카페나 다양한 디저트 매장을 함께 선보여 지루하지 않은 동선을 제공한 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비록 아트 오앤오는 입장료의 가격 5만원에 비하면 참여한 갤러리 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일부 아쉬움이 있었고 일부 갤러리에서는 판매된 작품을 전시에서 내리고 다른 작품으로 대체하는 모습을 보여 입장료를 내고 입장한 관람객들을 위해 관람을 끝내고 교체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갤러리마다 큐레이터를 배치해서 충분한 설명을 하고 예술 작품의 다양성과 참신함은 좋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아트 오앤오는 4월 21일 (일요일)까지 개최되며,
이번 행사는 특히 현대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국제적인 예술 트렌드를 체험할 기회라 생각됩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양한 갤러리와 예술작품을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젊은 컬렉터 심준섭의 컬렉션과 같은 특별 전시는 파올로 살바도르, 헤르난 바스, 김창열, 옥승철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 다양한 주제로 ‘토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20일에는 유현준 건축가님의 토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토크 프로그램과 키즈 라운지 등을 포함한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으로 아트 오앤오는 처음 열리는 아트페어지만 새롭고 개성 있는 아트이벤트로 성공적이라 보이며 다음번 아트페어가 기대됩니다.
참여갤러리
A-Lounge (에이라운지) 서울
ARARIO GALLERY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천안, 상하이
Artside gallery (아트사이드 갤러리) 서울
Cadet Capela (카뎃 카펠라) 파리
CYLINDER (실린더) 서울
Duarte Sequeira (두아르트 스퀘이라) 브라가, 서울
Dvir Gallery (드뷔어갤러리) 텔아비브, 브뤼셀, 파리
Esther Schipper (에스더쉬퍼) 베를린, 파리, 서울
Galerie Chantal Crousel (갤러리 샹탈 크루젤) 파리
Galerie Zink (갤러리 징크) 발트키르헨
Gallery Baton (갤러리 바톤) 서울
GALLERY HAYASHI + ART BRIDGE (갤러리 하야시 아트브릿지) 도쿄
Gallery Kabinett (갤러리 까비넷) 서울
GALLERY SHILLA (갤러리 신라) 대구, 서울
Gallery SoSo (갤러리 소소) 서울, 파주
Gana Art (가나아트) 서울, 로스앤젤레스
Gathering (게더링) 런던
JARILAGER Gallery (야리라거 갤러리) 쾰른, 서울
KICHE (기체) 서울 Kosaku Kanechika (코사쿠 카네치카) 도쿄
Lazy Mike (레이지 마이크) 리가 (라트비아)
Mariane Ibrahim (매리안 이브라힘) 시카고, 파리, 멕시코시티
MISAKO & ROSEN (미사코앤로젠) 도쿄
Nicolas Krupp Gallery (니콜라스 크루프 갤러리) 바젤
P21 (피투원) 서울
Pearl Lam Galleries (펄램 갤러리) 홍콩, 상하이
Peres Projects (페레스프로젝트) 베를린, 밀라노, 서울
PIBI Gallery (피비갤러리) 서울
SEOJUNG ART (서정아트) 서울, 부산
SPACE SO (스페이스 소) 서울
Tang Contemporary Art (탕 컨템포러리 아트) 베이징, 홍콩, 방콕, 서울
THEO (띠오) 서울
ThisWeekendRoom (디스위켄드룸) 서울
TSUTAYA BOOKS (츠타야) 도쿄
Villazan (빌라잔) 마드리드, 뉴욕
이전 포스팅
👉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 전망 및 투자 기회 분석
추천 글 보기>
– 골디락스 경제와 지속 가능성, 호경기와 불경기 경기 사이클
– 수소 종류, 컬러별로 구분하는 방법과 주목받는 화이트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