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거래와 대차거래의 차이, 공매도에서 주식 대여 빌리는 방법, 대차 대주는 무엇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를 할 때 주식을 빌리는 방식에는 대주거래와 대차거래가 있습니다.
합해서 대주대차라고도 합니다.

이 두 가지 거래 방식의 차이와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대주대차

대체적으로 대차나 대주는 공매도를 하기 위해 주식을 미리 빌리는 방법입니다.

대주거래란?

대주거래는 주로 증권사와 같은 금융 기관이 개인 투자자에게 주식을 대여해 주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주식은 개인에게 빌려주기 때문에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대여 거래는 주로 장내에서 이루어집니다. 대여 기간이 짧고 대여 이자율이 높다는 점에서 다소 높은 리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주 거래를 허용하는 종목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대주 거래는 트레이딩이나 투자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방식입니다.

 

대주거래의 주목적으로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에 단기간 투자를 통해 많은 이익을 올리기 위해 진행합니다.

 

그렇지만 아래와 같은 단점이 존재하여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대주를 활용한 공매도가 활성화되고 있지 않습니다.

 

1. 리스크가 높음: 대주 통한 공매도는 대부분의 금융상품과 마찬가지로 투자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특히 주식을 대출받아 매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상황, 예를 들어 대출한 주식의 가격이 급락할 경우 의외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대여 가능한 종목 수가 제한적: 대주 거래에서 대여가 가능한 주식 종목은 제한되어 있어, 원하는 종목이 대여 가능한지 사전에 충분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3. 원 주주의 의사 결정권 상실: 대주 거래에 참여하는 경우, 대여한 주식이 타인의 손에 가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주식의 의결권이 일시적으로 상실됩니다.

 

따라서, 대주 거래는 빌려주는 사람은 이자 수익이 생기고, 빌린 사람은 공매도를 통해 단기간 안에서의 이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나 숙련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작용하는 반면, 대여 기간이 짧기 때문에 투자하는 방식을 잘 조절하지 못하여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대차거래란?

대차거래는 증권사와 같은 금융 기관이 다른 기관에게 주식을 대여해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대차 거래는 금융 기관 간에 주식 대여가 이루어지므로 대규모 거래가 가능하며, 장외 시장에서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여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대여 이자율이 낮다는 점이 대차 거래의 장점으로 여겨집니다.

 

대차거래는 기관 간의 주식 대여 거래로, 공매도 시 주식을 빌릴 때 활용되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대차거래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1. 낮은 대여 이자율: 대차거래는 큰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여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이로 인해 대차 거래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게 더 적은 비용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2. 긴 대여 기간: 대주 거래에 비해 대차 거래의 대여 기간이 길어, 단기적인 변동이 아닌 장기적인 전략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대체적으로 유동성이 좋은 주식이 대여 가능: 대차 거래의 경우 일반적으로 유동성이 높은 대형 종목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런 종목들은 시장 상황에 대한 걱정이 상대적으로 적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4. 기관 간의 거래로 안정성: 대차거래는 기관 간 거래이므로, 대여 과정에서의 신뢰성이 높고 거래의 안정성이 높습니다.

 

단점:

 

1. 개인 투자자 접근성 제한: 대차거래는 기관 간 거래이므로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대차거래에 참여하려면 특정 자산 규모를 소유하거나 특별한 거래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2. 시장 리스크: 대여한 주식을 공매도로 팔아 차익을 남기려는 목적이 있으므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거나 공매도 금지 목록에 등록되는 경우 거래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대차거래는 긴 대여 기간, 낮은 대여 이자율 등의 장점을 가지지만,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이 부분은 기관의 입장에서는 장점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각 투자자의 상황과 목적에 따라 적절한 투자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을 보유하는 투자자에게는 배당금 수익과 의결권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주식 대여 과정에서는 대여자와 빌린 측 양쪽 모두 의결권이 일시 상실됩니다. 주식이 반납되면 의결권은 다시 대여자에게 돌아옵니다. 배당금의 경우, 주식의 원 소유자인 대연자가 수령합니다. 이렇듯 대주 거래와 대차 거래는 공매도에서의 주식 대여 방식에 있어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방식의 이해와 적절한 활용은 투자자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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