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도 돈을 빌리는 상황, 레포 역레포 (채권,이자,유동성)

 

금융 시장에서는 개인과의 거래뿐 아니라 금융 기관간의 다양한 거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레포(Repo)역레포(Reverse Repo)는 금융기관과 중앙은행 간의 중요한 거래 형태입니다.

레포와 역레포, 유동성 조절

레포(Repo)와 역레포(Reverse Repo)는 중앙은행과 시중은행 간의 거래로, 경제 안정과 통화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들 거래가 어떻게 시장의 유동성과 긴축 완화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레포

1. 레포 (Repo)

레포는(환매조건부채권) 영어로 Repo라 하고 RP라고도 합니다. 레포는 사전적으로 일정한 기간 후에 일정한 가격으로 다시 사들인다는 조건으로 이루어지는 채권거래를 말합니다.

레포는 일정한 기간 후에 일정한 가격으로 채권을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이루어지는 채권거래입니다.(환매조건부 채권을 거래) 주로 금융기관들이 국채를 중앙은행에 맡기고 돈을 빌리는 형태로 레포를 이용합니다. 이는 단기적인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며, 유동성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레포 거래를 통해 시중은행은 국채를 중앙은행에 판매하고 현금을 빌리게 되며, 이는 시중에 풀려 있는 통화량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레포는 양적 완화의 역할을 수행하며,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쉽게 설명하면

환매조건부채권, 환매체라고도 부르는건데 채권은 채권인데 어떤 조건이 붙는 채권이라는 말이겠지요.
어떤 조건이냐면 ‘환매 조건부’ 의 의미는 나중에 다시 되사는 조건의 채권을 말하는 거죠.
이러한 채권 거래를 레포라고 합니다.

자기(은행이나 금융기관)가 가지고 있던 채권을 다시 되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중앙은행에 판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시 되 살 것을 왜 파느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하루에서 며칠, 길어도 1년 이하의 (초)단기성 자금을 조달하는게 목적입니다.

참고로 우리가 보통 단기금융시장이라고 콜 시장을 또 올리게 되는데요.
콜 시장과 콜 금리는 다들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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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시장은 은행들끼리 거래하는 시장이며, 콜거래시 붙는 금리가 콜금리입니다.
레포시장 같은 경우는 금융기관들이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채권을 활용해서 자금을 조달하는 시장입니다.
이렇게 잠시, 짧은 시간동안 자금이 필요하여 자기가 가지고 있는 채권을 며칠아나 짧은 기간 후에 다시 사온다는 계약을 서로하고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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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레포 (Reverse Repo)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는 Reverse Repo라 하고 레포의 정반대 되는 말로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역레포는 레포의 반대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게 채권을 파는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이를 통해 중앙은행은 시중의 현금을 흡수하고자 합니다.

중앙은행은 자산으로써의 채권을 시중은행에 판매하고, 대신 현금을 받게 됩니다. 역레포를 통해 중앙은행은 시중에 풀려 있는 통화량을 조절하며, 긴축 완화의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중앙은행이 역레포 거래를 한다는것은 채권을 담보로 주고 현금을 빌려온다는 개념으로, 중앙은행이 역레포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시중에 풀려있는 통화량이 중앙은행으로 흡수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다.

 

3. 유동성 조절을 위한 중요한 도구

레포시장 유동성공급의 역할

시중은행이 자산을 중앙은행에게 매도 시중은행이 유동성(현금)을 확보하는 거래가 일어나는 시장.

이후 시중은행은 중앙은행에게 더 높은 가격으로 다시 자산을 매입하기로 약정

 

ex) 시중은행이 10억원 가치의 A채권을 중앙은행에 10억에 매도

-> 이후 11억원에 재매입한 경우, 10% 비싸게 되 사왔지만 레포 금리는 10%라고 합니다.

 

레포는 유동성 공급을 늘리는데,

중앙은행이 레포 이자율을 낮추면 시중은행들이 더 많은 국채를 중앙은행에 팔고 현금을 차입하게 됩니다.
이는 시중의 유동성을 높이고 경기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레포금리 상승 시, 대출금리가 올라 소비가 줄어들며, 경제 성장에 부정적입니다.

레포금리 하락 시, 대출금리가 낮아져 소비가 증가하며, 경제 성장에 긍정적입니다.

 

 

역레포는 레포의 반대 개념으로 시중의 자금을 흡수하여 유동성 축소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 역레포 금리가 높아진다는것

중앙 은행이 시중 은행들로부터 유동성을 빠르게 흡수하고자 한다.

-> 현재 돈이 많이 풀려 유동성이 많아 중앙은행이 돈을 걷어 들이고 있다는 신호

 

역레포 금리가 내려가면 중앙은행의 시중자금을 흡수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므로 긴축완화의 신호라고 해석 가능합니다.

 


레포와 역레포가 이러한 거래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큰 의미로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거래는 미디어에서 종종 언급되는데, 이번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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