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은 음극재 이차전지로 어떻게 변화와 성장할 것인가


코스닥 업체 트루윈(105550) 음극재 사업 진출의 소고(小考)

트루윈-기업-logo
엔엠테크와 이차전지 소재 공동 사업 약정

트루윈(105550), 한국 코스닥 상장 회사가 최근 실리콘 산화물(SiOx) 음극재 생산 분야로 진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2023년 8월 29일 공시된 바와 같이, 이 회사는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엔엠테크와 공동 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통해 엔엠테크의 최대주주가 되었다. 이로써 트루윈은 기존 자동차 센서 사업에 더해 자동차 배터리 음극재 소재 사업을 추가하며, 그 성장 발판을 확대하게 되었다.

트루윈은 2006년 설립된 센서 전문 기업으로, 발열 정보를 측정하는 적외선(IR)센서, 금속물체의 접근 유무를 판단해 위치 정보를 측정하는 EPS센서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루윈은 자동차 시장부터 보안, 방산 시장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엔엠테크 인수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그런데 엔엠테크는 어떤 회사일까?

 

엔엠테크는?

2019년 설립된 엔엠테크는 국내 원천기술로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확보한 기능성 소재 전문 회사이다.
대표인 김동현 박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익성에서 음극재 연구소장으로 일했다가 뒤이어 상장폐지된 코스닥 상장회사인 더블유에프앰(WFM)의 연구소를 이끄는 사외이사로 일한 경력이 있다.

엔엠테크는 지난 2009년 당시 31세의 나이로 세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과학자 김동현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김 대표는 한양대 신소재공학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2013년 포스코 신성장·소재 사업실을 거쳐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에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 2000인’에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등재되는 등 신소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2015년~2018년 정도에는 익성에서 음극재 연구소장을 역임하였고,
2018년에는 지금은 상장폐지된 코스닥 상장업체 더블유에프엠의 연구소를 이끄는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린다.

(2019년 말경 한때 다소 시끄러웠던 ‘조국 정경심의 가족펀드 주식 더블유에프엠(WFM)’의 더블유에프엠 이사였던 김동현 박사이다.)

(코스닥 기업 ‘에이원에이’,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과 이 회사의 음극재 개발 기술 ‘특허 전용실시권’을 갖고 있는 관계사 아이에프엠(IFM) 합해서 더블유에프엠이 설립 됐다고 알려져 있다. )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 에이원에이 인수 사모펀드법인
아이에프엠(IFM): 김동현 박사가 설립, 대표이사

2019년 더블유에프엠의 사외이사직을 사직하고, 바로 다시 설립한 업체가 엠엠테크이다.
절치부심 끝에 다시 음극재 사업을 시작하여 4년여동안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한다.
안좋은 일로 엮이면서 비운의 이차전지 연구 박사로 잊혀지는 듯했으나
새로운 기술로 업그레이드하여 다시 이차전지 업계로 등장한다.

 

새로운 음극재 기술

주목할 만한 것은 엔엠테크의 핵심기술인 ‘수열 합성법’이다.

당시 WFM에서 사용하던 SiOx를 고체와 고체 결합 방식과 달리, 엔앤테크의 수열 합성법은 액체(사용화규소)와 액체(에틸렌글리콜)를 결합한 화학반응을 통해 음극재를 제조한다. 이 새로운 방식은 이차전지의 음극재 원가를 기존 대비 30%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차전지-음극재-트루윈

 

트루윈 음극재 공장 준공식

2023년 10월 중으로 언론IR을 시작으로 기관IR을 준비중이고
곧 이차전지 음극재 공장의 기공식도 계획돼있다.

김동현 박사는 예전 더블유에프엠이라는 지금은 상장폐지가 된 코스닥 업체를 통해 IFM라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이차전지 음극재 기술로 공장 기공식까지 마친 바 있다.
그 후로 더블유에프엠의 가족펀드 사건으로 모든 것이 흐지부지되고 WFM의 주주들의 피해가 컸었다. 트루윈이 바통을 이어받아 다시 시작이다.

 

이제 트루윈은.

트루윈은 WFM을 반면교사 삼아 트루윈과 주주들에게 아픔을 주는 일이 없도록 새로운 음극재 사업을 통해 기술로 말하고 기술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진행 예정사항

1. 트루윈은 최근 엔엠테크와의 공동 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이차전지 음극재 사업에 진출하다. 트루윈 대전 공장에서는 100톤 규모의 실리콘 음극재 양산설비를 구축하여 생산 및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2. 이번 협력은 이차전지 실리콘 산화물 및 재활용 흑연 음극재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것으로, 양사가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서 상호간 권리와 의무에 대한 사항을 정하는 것이 목적.

3. 향후 엔엠테크는 트루윈의 대전 공장 유휴 용지를 활용해 추가 연구 개발(R&D)에 착수하며, 필요에 따라 트루윈도 직접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4. 실리콘 산화물과 재활용 흑연 음극재 생산 외에도 전고체 전지용 고체 전해질 개발, 연구시설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며, 실제로 실리콘 산화물 음극재의 양산은 2024년 4월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5. 더욱이 중국 내 기업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관련 협력도 준비 중으로, 이러한 다양한 혁신적인 방안들을 추진함으로써 두 회사는 서로 좋은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트루윈은 다음으로 어떻게 변화와 성장할 것인가’이다.

그들이 실리콘 산화물 음극재 생산 외에도 전고체 전지용 고체 전해질 개발, 연구 시설 활용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혁신을 추진한다고 하니, 자동차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어떻게 위치 잡아나갈 것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트루윈-기업-로고

 

???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 ???

주가조작-책-광고-배너

 

 

 


 

추천 글 보기>

크롬에서 해외 IP 로 무료변환 VPN
골디락스 경제와 지속 가능성, 호경기와 불경기 경기 사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