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하, 폐하, 전하, 저하 권위적 호칭과 대통령, VIP까지

 

대통령 호칭의 역사: ‘각하’에서 ‘대통령님’, VIP 까지

 

‘대통령 각하’는 과거 대통령에게 사용되던 호칭으로, 각하의 뜻은 ‘각(閣)의 아래에서 우러러보는 위치’를 의미합니다.

이 호칭은 건축물의 특성을 이용하여 권위와 계급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각하 외에도 폐하, 전하, 저하 등이 있는데, 이들 모두는 건물의 이름을 이용한 극존칭입니다.

이 글에서는 각하의 뜻을 중심으로 역사적 배경, 일제강점기 및 대한민국 초기 정부에서의 사용, 그리고 현대에서의 의미 변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대통령 각하 의미와 역사

대통령에게 ‘각하’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은 한국 정치사에서 오랜 논쟁의 대상이었습니다.

각하(閣下)는 오래전 대통령 등 고위 관료에 대한 2인칭의 높임어로 한국에서는 주로 대통령을 부를 때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호칭은 건축물의 특성을 이용하여 권위와 계급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하’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이 호칭이 갖는 함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각하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

각하(閣下)는 고대 건축물인 ‘각’ 아래에서 우러러보는 위치를 의미하는 극존칭입니다.

이 호칭은 건물의 크기와 높이가 그 사람의 지위를 상징하는 고대 사회에서 유래했습니다.

각하는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에게 붙이는 호칭으로 일제강점기 임시정부 시절에 주로 사용되었으며, 일본 왕에 의해 임명된 고위급 관료에게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2. 폐하, 전하, 저하와의 비교

각하 외에도 이와 비슷한 호칭인 폐하(陛下), 전하(殿下), 저하(邸下) 등의 호칭이 있습니다.

폐하는 섬돌, 즉 돌계단에서 우러러보는 의미이며, 주로 황제에게 사용됩니다.

주로 조선시대의 왕과 세자를 부르는 호칭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전하는 왕에게, 저하는 왕세자에게 주로 사용되는 호칭으로, 각각 그들이 사용하는 건물의 종류와 위치를 반영합니다.

 

3. 대한민국에서의 각하 사용과 변화

각하라는 말은 일제강점기 임시정부 때 주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이전에는 잘 쓰이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서는 각하 호칭이 왕권의 권위주의 속에서 빈번히 사용되었고, 일본 왕이 임명한 고위급 관료나 조선 총독부 책임자에게도 적용되었습니다.

이는 일본 왕보다 낮은 직급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 일본에서도 사용됩니다. 

해방 후 대한민국이 수립되었을 때, 대통령뿐만 아니라 장관, 장군 등 고위급 인사들에게도 각하라는 호칭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초기 정부 인사들 중 일제 습관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후, 각하라는 호칭은 오직 대통령에게만 사용되었습니다.

초기에 ‘각하’로 불리던 대통령은 군사 정권 시절 권위적인 이미지가 강조되었습니다.

이후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부터는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대통령(님)으로 호칭이 통일되었습니다.

 

‘대통령’ 호칭의 사용

미국에서 대통령을 ‘미스터 프레지던트(Mr. President)’라 부르는 것과 유사하게, 한국에서는 대통령을 ‘각하’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두 호칭의 의미는 다릅니다.

‘프레지던트’는 대표 의장의 성격을 지니는 반면, ‘각하’는 보다 권위적인 성격을 가집니다.

‘대통령’이라는 단어는 19세기에 일본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일본은 서양의 왕 아래 통수권자를 대체로 ‘통령’이라고 번역했으며, 이에 따라 ‘Mr. President’는 ‘대통령’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대통령이라는 호칭은 일본의 영향을 받아 한자권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각하’라는 호칭은 다른 맥락을 가집니다.

각하는 일본 제국주의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널리 사용되게 되었으나, 원래 한국에도 존재하던 말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고려할 때, 대통령이라는 호칭은 일본의 영향을 받았지만 그 사용에 큰 문제는 없으나, 각하라는 호칭은 일본 제국주의와 관련이 있어 신중하게 사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4. 현대 사회에서의 각하

오늘날에는 대통령을 VIP 등 다른 호칭으로 부르기도합니다.

각하라는 호칭은 일제강점기와 권위주의적 정치 시대의 유산으로, 현대 민주사회의 가치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각하 대신, 현대 한국 사회에서는 보다 중립적이고 민주적인 호칭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님’, ‘VIP’와 같은 호칭이 이러한 변화를 반영합니다.

이러한 호칭의 사용은 사회적 평등과 민주주의 가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통령에게 사용되던 ‘각하’라는 호칭

각하라는 호칭은 일부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나, 그 사용은 역사적 맥락을 오해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일제 시대와 군사 정권 시절에 널리 사용된 이 호칭은 권위주의적 성격을 강하게 내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각하’라는 호칭은 한국 정치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그 사용이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 호칭은 과거의 권위주의적인 사회 구조를 반영하는 것으로, 현재의 민주적 가치와는 상충합니다. 따라서 각하라는 호칭은 역사적 맥락에서만 이해하고, 현대 사회에서는 보다 중립적이고 평등한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일본에서 사용이 시작
일본은 아직 사용중

일본에서는 아직도 각하라는 호칭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각하 사용은 일제의 잔재로 간주되며, 이러한 호칭의 사용은 역사적으로 민감한 부분입니다.

일본 왕이 임명한 고위급 관료에게 각하란 호칭이 붙게 되고, 예전 조선 총독부 책임자에게도 각하라고 하게 됩니다.

즉 각하란 일본 왕보다는 아래 직급이란 뜻입니다. 일본에서는 총리의 호칭으로 각하라는 말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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