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폐비닐 분리배출 대폭 확대
서울시가 2024년 7월 1일부터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행합니다. 이 정책은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의 분리배출 품목을 대폭 확대하여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해당 정책은 현재 서울시에만 해당되므로 타 지역 주민들은 주의바랍니다.)
확대된 폐비닐 분리배출 품목 내용
이제 다음과 같은 비닐 제품들을 모두 비닐류로 분리배출할 수 있습니다:
| 확대된 폐비닐 분리배출 품목 | ||
|---|---|---|
| 일반쓰레기 보관 비닐 | 과자/커피 포장 비닐 (믹스커피 봉지 포함) |
음식 재료 포장 비닐 |
| 유색비닐 | 스티커 붙은 비닐 | 작은 비닐 (삼각김밥 포장지, 라면 건더기 봉지 등) |
| 비닐장갑 | 페트라벨 | 뽁뽁이(에어캡) |
| 보온‧보냉팩 | 양파망 | 노끈 |
분리배출 요령
1. 비닐 분리배출용 전용봉투에 모아 배출
2. 전용 봉투 소진 시 투명 또는 반투명 일반 비닐 봉투 사용
3. 기름 등 액체가 묻은 비닐도 분리배출 가능
4. 폐비닐 내 음식물, 과자부스러기 등 내용물 비운 후 분리배출
5. 고추장 등 고형물이 묻은 비닐 물로 헹군 후 분리배출 가능
위의 비닐들은 비닐봉지에 잘 모아서 비닐류로 분리배출로 버리기만 하면 끝.
그러나 헷갈리는 것들이 있는데요.
*마트 식품 포장용 랩은 기존처럼 종량제봉투에 배출
예를 들어, 고기 포장에 쓰인 랩은 비닐로 취급하지 않기에 일반 쓰레기로 버립니다.
📌주의사항
✓ 마트 식품 포장용 랩은 여전히 종량제봉투에 배출해야 합니다.
✓ 2024년 7월부터 상업시설(편의점,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관리를 강화합니다.
✓ 가정용 폐비닐은 분리배출을 권장하지만, 현재로서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닙니다.
비닐전용 시범 봉투 사용
우선 비닐 분리배출용 전용봉투에 따로 모아 배출합니다. 전용 봉투 소진시 투명 또는 반투명 일반 비닐 봉투에 분리배출합니다.
정책 배경
서울시의 일일 폐비닐 발생량은 730톤으로, 이 중 55%(402톤)가 종량제봉투에 배출되어 소각‧매립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기대 효과
이 정책을 통해 폐비닐의 재활용률이 높아지고, 화분, 건축자재, 고형 연료 등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2]. 또한, 플라스틱 소각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도 기대됩니다.
서울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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