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약국 방문 시 신분증 필수, 안가져 갈때 대처 방법

병원•약국 방문 시 신분증 가져가야

신분증 안가져 갈때 대처 방법 확인해 두세요.

병원 약국 방문 시 신분증 지참 의무화 시행

2024년 5월 20일부터 병원 및 약국 방문 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이 조치는 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해 본인 확인을 강화하고, 건강보험의 부정 사용 및 타인 명의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이는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줄이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 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전에는 건강보험 자격이 없는 자가 타인의 신분증을 도용하거나 대여하여 부정하게 수급하는 사례가 종종 적발되었습니다. 특히, 마약류와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의 경우, 부정 수급이 의료 및 보험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과 약국에서의 철저한 본인 확인은 필수적이며, 이는 보건의 안전과 보험 재정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을 갈 경우는 종전과 같아

병원에서 이미 환자의 신분을 확인하고 처방전을 발급받은 경우, 약국에서는 추가적인 본인 확인 없이 처방 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 신분증을 안 가지고 갔을 경우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시행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병원 및 약국 방문 시 신분증 지참 의무화는 타인의 명의도용과 건강보험 부정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건강보험 재정에 큰 부담을 주며, 건강보험 제도의 신뢰성을 저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할 때는 초진이나 재진과 관계없이, 공공기관이나 행정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되고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 등록번호가 포함된 공식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을 경우,

해당 의료 기관에서는 환자의 건강보험 적용을 거부할 수 있으며, 이러한 규정을 위반할 때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환자와 의료 서비스 제공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보험 제도의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2. 신분증명서 종류

병원과 약국 방문 시 필요한 신분증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과 같이 사진이 부착되어 있고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공식 신분증이 요구됩니다.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등록증이 필요하며,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는 각각 장애인 등록증과 국가보훈 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주민등록증

• 여권

• 건강보험증

• 국가보훈등록증

• 운전면허증

• 장애인등록증

• 외국인등록증

(대한민국에 90일을 초과해 체류하는 외국인에게 발급되는 신분증으로 외국인등록번호가 기입되어있어야 함)

★모바일신분증 (모바일 주민등록과 운전면허 / 모바일건강보험증, QR인증)

✓ 이러한 신분증들은 모두 병원 또는 약국에서 본인 확인을 위해 요구되며, 각 신분증은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발행하고 유효기간 내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 사본이나 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2-1 미리 준비하면 좋은 모바일 앱

• 모바일 신분증

정부24 앱 및 삼성페이, PASS앱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 사용

이러한 앱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본인 확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건강보험앱

병원이나 약국에서 본인 확인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건강보험앱을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이는 휴대폰 인증 또는 금융 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으며, 생체 인증 정보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건강보험증은 APP을 통한 인증 방법

신분증을 안 가져온 경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해 인증을 진행해 주세요.
건강보험증 조회 후 본인확인 QR을 접수처에 제시해 주세요.

3. 본인확인 예외사항

19세 미만 미성년자, 응급환자, 재진 환자(6개월 이내 재방문), 타 의료기관에서 진료 의뢰를 받은 환자, 병원 진료 후에 약국에서 처방전에 따라 약을 수령하는 경우는 본인 확인이 면제됩니다.

4. 신분증을 안 가지고 갔을 경우에는 이렇게 하세요.

2024년 5월 20일부터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할 때 신분증 지참은 필수입니다.

신분증을 가지고 가지 않았을 경우,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다행히도 대처 방법이 있습니다.

14일 이내 재방문하여 정산

병원이나 약국에서 진료받은 후, 14일 이내에 신분증과 진료비 영수증을 가지고 재방문하면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건강보험 적용된 금액으로 진료비를 정산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활용

만약 신분증을 집에 두고 왔다면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은 스마트폰에 설치 가능한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병원이나 약국에서 본인 확인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병원이나 약국 방문 시 신분증을 꼭 챙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실수로 가져가지 않았을 경우 위와 같은 방법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1.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합니다.
2. 앱을 실행한 후, 개인을 선택하고 언어를 선택합니다.
3. 정보 수집 동의 후 본인확인을 진행합니다. 본인확인은 휴대폰 인증 또는 금융 인증서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4. 본인 확인이 완료되면, 앱에서 바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