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외 시장 맞춤형 캐스퍼 EV 롱바디 출시
WLTP 기준으로 35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목표
레이EV에서 아쉬웠던 옵션 장착
롱바디 버전의 캐스퍼 EV 등장
7월말 출시 예정인 캐스퍼 일렉트릭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 차량의 크기와 상품성이 개선되어 출시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EV의 롱바디 모델 출시를 준비하며, 차체와 배터리를 확장한 해외 수출용 전용 모델로 세분화하여 출시할것으로 보입니다.
유럽형 모델은 차체 크기 및 배터리 확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캐스퍼 전기차 버전은 내수와 수출 시장을 겨냥해 두 가지 사양으로 제공되며, 국내 모델은 기존 캐스퍼와 동일한 크기를 유지하는 반면, 유럽 및 기타 해외 시장을 위한 롱바디 버전은 차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을 늘려 더 넓은 공간과 더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경형 SUV 캐스퍼의 전기차 버전은 기아 레이 EV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다양한 용도와 편의성을 제안하며, 새로운 시장 영역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기아와의 플랫폼을 공유하며 인도 등 신흥 시장에 대한 공략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캐스퍼 EV, 해외형 주행거리 350km 목표
롱바디 버전의 캐스퍼 EV는 특히 유럽 시장에 초점을 맞추어 차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을 확대하였으며, WLTP 기준으로 35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합니다.
국내 모델의 경우 약 200km 중반의 주행 거리를 예상하며, 이는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화 전략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형의 경우 보그워너의 IDM 통합 모듈과 레이에 들어간 35kWh급 LFP 배터리 탑재가 유력하며 차체 길이를 늘린 유럽형은 40kWh대로 용량을 키운 LFP 배터리 사양 또는 NCM 배터리 도입 가능성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기존 모델과 해외 출시모델의 비교
✓ 캐스퍼 EV 모델의 뒷 문이 더 길어지고 앞뒤 창의 높이도 같아졌다.
✓ 기존 캐스퍼보다 EV모델의 휠베이스도 길어졌다.
이외에도, 캐스퍼 EV는 단순한 전동화를 넘어 다양한 개선점을 선보입니다.
실내에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확대된 센터 디스플레이 화면이 적용되며, 칼럼식 기어 노브와 같은 전기차 특화 사양이 탑재됩니다.
더불어, 스스로 정지하고 출발하는 스마트크루즈 시스템의 도입으로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가격은 2천만원대 초중반 전망
가격은 2천만원대 초중반으로 책정되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현대차는 캐스퍼 EV의 생산을 위해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협력하여 전기차 생산 설비를 갖추고, 시험 생산을 거쳐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캐스퍼 EV는 내수용에 그쳤던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오른쪽 핸들 설계도 마쳤습니다.
올해는 전기차 대중화의 걸림돌이었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극복할 수 있는 컴팩트 세그먼트 신차들이 다수 시장에 나오면서 전기차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현대차의 전기차 사업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캐스퍼 EV의 출시는 현대차가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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